영호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상호방문한 데 이어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구체적인 영호남 상생방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영호남 상생방안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영호남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사진> 김 지사는 사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지원기반을 구축해 영호남을 `대한민국 화합창조벨트`로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관용 도지사의 영호남 상생방안 제안은 지난해 경북과 전남 국회의원 25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상생포럼`발족 후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상호 방문하는 등 정치권 차원에서 추진중인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행정에서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