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재술 의장은 18일 6·4 지방선거에 대구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한다.
이 의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20여년 동안 지방의원으로써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북구지역의 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구는 대구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전시컨벤션센터, 종합유통단지 등 각종 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경북도청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문제, 노후화 된 공단의 재생문제 등 많은 당면과제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3공단 리모델링 및 로봇밸리, 안경산업특구활성화 제일모직, 도청이전터개발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국우와 도남, 검단들 70만평을 첨단산업단지로 건설해 일자리 창출과 유통단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와 교육국제화 특구를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