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포항점에 브랜드관 개관<br>경기 영상·일정 등 홍보 나서
포항스틸러스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관중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7월 CGV포항점과 맺은 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난달 29일 CGV포항점에 포항스틸러스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GV포항 스틸러스관에서는 영화 상영 시작 전에 포항스틸러스 관련 영상과 경기일정 등이 홍보된다. 또한 CGV포항점은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전날과 경기 당일 CGV 전직원이 포항스틸러스의유니폼을 착용해 포항의 승리를 기원하고, 홈경기 안내 배너를 설치해 많은 영화 관람객들이 스틸야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포항스틸러스 역시 스틸야드에 CGV프리미엄석을 운영하고, 홈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CGV 포항점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와 CGV포항점의 업무협약으로 포항스틸러스의 시즌권 또는 한달 이내의 홈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동반 1인까지 2천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CGV 포항점의 영화 입장권 소지자 또한 포항 홈경기 입장시 2천원이 할인된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CGV 포항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을 선도하고, CGV 포항점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