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문화부장관기 고교대회
고교 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축구강호 총 34개팀이 출전해 조별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포항제철고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서울보인고, 울산학성고 등 내로라하는 고교 축구 강호들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MBC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축구 역사상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이라는 전대미문의 타이틀을 보유한 것은 이러한 대회가 그 밑바탕이 된 것”이라며 “김천에서 머무는 동안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 수도산 자연휴양림, 직지사 등 우리 지역의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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