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우 올림픽 남녀축구 본선 조추첨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축구는 조추첨을 통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12팀이 참가하는 여자축구는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가진 뒤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시드 배정 등 조추첨과 관련한 세부 진행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남자축구 본선에는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이라크, 알제리,나이지리아, 남아공, 온두라스, 멕시코, 아르헨티나,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피지 등 15개국의 출전이 확정됐다. 남미와 북중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콜롬비아와 미국 중 승자가 나머지 1장의 티켓을 얻게된다.
여자축구에선 개최국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캐나다, 미국,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등 9개국의 출전이 확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