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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컬링선수단, 동계체전 금빛 낭보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6-02-24 02:01 게재일 2016-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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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일반부에 女고등부까지 석권
▲ 전국동계체전 컬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북선수단./경북체육회 제공
경북선수단이 동계체전 컬링종목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김치구, 성세현, 오은수, 김창민, 이기정)은 23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전 컬링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강원도청을 9-2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경북 남자 대표팀은 대회 5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도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을 7-4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북은 남녀 일반부에 이어 고등부까지 석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김주은, 류영주, 여은별, 임가을, 장혜지로 구성된 경북대표팀은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인천선발을 7-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의성중 선수들로 구성된 경북 남중부 대표팀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북체육회 김경두 감독은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로 선수들에게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강조해왔다. 매서운 겨울, 뜨거운 열정으로 북미 및 유럽지역을 돌며 컬링투어와 전지훈련에 매진하며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3관왕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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