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업무보고에 이어 2015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결산,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경상북도체육회 해산·청산 등의 안건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5년도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을 선정(본상-개인 6명, 단체 1팀, 특별상-개인 2명, 단체 2팀)해 경북최고체육상을 시상했다.
공로상에는 최준재 경북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가 경북협회 창립 및 팀 창단을 통한 경기인구 저변확대와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경기단체의 단합과 화합을 통한 경북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지도상에는 지난 4년간 전국체전에서 소속팀 선수들이 금 8, 은 2, 동 7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칠곡군청 레슬링팀 감독(경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이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전국체전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한 안동대학교 탁구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지난 4년간 전국체전에서 금 5, 은 2, 동 2개(제95회 전국체전 3관왕)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재 선수(경북개발공사 역도팀)와 지난 전국체전 단체전 3위와 국가대표 상비군(2013~2015) 및 국가대표(2016)로 활약하고 있는 박교린 선수(현일고 골프팀)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기록상에는 제96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정혜(경북도청 수영팀),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노보미(울진군청 사격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경북롤러경기연맹이 모범경기단체상을, 영주시체육회가 시·군지부상, 김성준(김천생명과학고 배드민턴팀 김현민선수 父)씨가 장한어버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은 금오공대 총장으로 재임시 대학체육진흥과 도 농구팀 훈련 여건 마련 등 경북체육 발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