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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상스포츠 전훈지로 뜨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3-15 02:01 게재일 2016-03-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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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누·조정센터 8천여명 찾아
▲ 안동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설된 亞 최초 부유식 수상훈령장./안동시 제공
안동수상스포츠 카누·조정훈련센터가 국내 최고의 수상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2013년 개관한 훈련센터는 2014년 7천여명, 2015년 8천1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해 안동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대표선수단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등 최고 수준의 선수단이 매년 안동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특히 카누 한·일우수선수단이 스포츠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댐의 풍부한 수량과 천혜의 환경여건과 더불어 안동을 찾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이루어 낸 성과로 이어진 것.

안동시는 안동호에 5km의 훈련장과 연습장 및 미니경기장을 조성해 선수들이 언제든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했고 전국 최초로 부선형태의 훈련센터에 실내 카누·조정 에르고메다실을 설치해 실전 훈련 후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는 훈련센터 3층(148㎡)을 증축해 현재 체력단련실과 사무실이 있는 2층 전체를 체력단련실로 확장해 외부 훈련이 어려운 겨울철에도 동계훈련 선수단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동시 임중한 체육관광과장은 “청정한 물의 도시로 안동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써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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