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부터 4일간 도 및 20개 시군 3개팀 50여명으로 구성된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 도 전역에서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징수팀은 3개 권역별로 편성, 번호판 인식 차량 18대, PDA 120대를 동원해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현금징수 215대 7천400만원, 번호판 영치 676대 4억1천800만원, 차량견인 4대 6천100만원 등 총 895대 5억5천300만원을 정리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해당 지역 시·군청 세무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가면 된다. 납부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차량을 견인·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팀`은 매년 2회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1천615대 10억원을 징수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