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마이티여자야구단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난지한강공원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무한패밀리여자야구단을 12대 4로 꺾었다.
이날 승리는 지난 2월 창단한 마이티여자야구단의 전국대회 첫 승리였다.
전병목 총감독은 “오늘 첫 승리로 경주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을 분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센트럴메디컬서비스(주)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여자야구 4개 대회 중 하나로 40개 팀이 참가하는 메이저급 여자야구대회이다.
경주시 마이티여자야구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월 익산시장기 전국야구대회, 7월 KBO총재배 전국야구대회, 10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등에 참가해 스포츠 및 신라천년의 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여성스포츠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