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구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br>고위직 40명 재산평균 12억<bR>임병헌 남구청장 29억<Br>강대식 동구청장 2억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 공개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장 및 대구시 구·군 의회의원 등 121명 중 재산증가자는 75명(62%), 재산감소자는 46명(38%)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산 공개대상자 121명의 2016년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7억1천400만원이고,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1천800만원 감소했다.
구·군의원 115명의 신고재산 최고 신고자는 엄윤탁 달성군의원으로 63억2천만원, 최소 신고자는 노남옥 동구의원으로 -7억3천만원이다.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과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채무증가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청장, 군수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심사관할 공개대상자 40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5천만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9천만원이 감소했다.
시의원 중 최고 신고자는 조성제 시의원으로 117억1천700만원, 최소 신고자는 최인철 시의원으로 -2천800만원을 신고했고 구청장·군수 중 최고 신고자는 임병헌 남구청장으로 29억9천400만원, 최저 신고자는 강대식 동구청장으로 2억4천600만원을 신고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