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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씨름부 김진호 전국대회 2관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3-29 02:01 게재일 2016-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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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권대회서 대학·선수권부 우승
▲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구대 씨름부(왼쪽부터 김진호 선수, 최병찬 감독, 배경진 선수, 임성길 선수, 김민섭 선수)
대구대 씨름부 김진호(체육학과 3년·21)가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와 선수권부 용장급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선수가 모두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선수권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늘 일반부 선수들의 차지였던 선수권부에서 우승하면서 이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씨름협회와 인제군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밖에도 대구대 씨름부는 배경진(스포츠 레저학과 4년·22)이 선수권부 용장급 3위, 임성길(체육학과 1년·19)도 선수권부 용사급(95kg 이하) 3위, 김민섭(체육학과 3년·21)이 대학부 개인전 역사급(110kg 이하)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동계훈련 동안 힘든 내색 없이 잘 따라줘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시즌 첫 정규대회부터 출발이 좋아 올해는 대구대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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