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년체전 오늘부터 3일간 막올라

지역 체육꿈나무 2천103명 열전

경북 체육 꿈나무들의 스포츠제전이 막을 올린다.

2016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가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예천군 예천공설 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3일간 열린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남자 19종목, 여자 15종목), 중학부(남자 35종목, 여자 28종목)로 나눠 진행되며, 경북도내 2천103명의 선수와 임원 620명 등 총 2천723명이 참가해 학교체육과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학교체육의 정상화와 자율 체육활동의 활성화로 기초체력과 기본운동 능력을 기르며,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6 경북소년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기태기자 [e-mail]

/고세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