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5일까지
이번 합동점검은 경북도, 대구식약청 등 12개반 32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 체험학습, 야외활동 등과 관련,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 및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사용 여부 △원·부재료 등 식재료 적정 보관(냉장·냉동) 이행 여부 △영업자·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또 김밥·도시락 제조업체에서 제조·생산되는 김밥 및 도시락류, 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조리음식 및 음용수 등 20여개 품목에 대한 수거 검사도 함께 실시해,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나들이 식중독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일교차가 큰 요즘 음식물 취급과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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