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농업창업에 관심 있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성공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미래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전체 3기로 나눠 4월, 5월, 6월 매기수별 10회에 걸쳐 기초와 실무교육, 현장교육으로 구분 시행된다. 수료자에게는 60시간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자에게는 `귀농창업전문가과정`에 입학자격이 부여된다. 이 과정은 창업전문가의 맨투맨 심화코칭을 통한 자신만의 창업전략 설계 능력 배양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기술원은 오는 10월 창업모델개발 경진대회를 열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창업모델개발 창안자를 선발, 500만~1천만 원의 창업기초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에서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생 및 수료자, 또는 5년 이내에 귀농 후 창업을 추진 중이면 가능하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전국적으로 매년 4만 가구 이상이 농촌으로 이주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신설한 귀농창업교육 외에도 농업인들이 만족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귀농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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