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제철고, J리그 U-16 챌린지서 `선전`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6-04-06 02:01 게재일 2016-04-06 15면
스크랩버튼
2승1패… 오늘 센다이와 격돌
▲ 포항스틸러스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선수단./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팀 포항제철고가 J리그 2016 U-16 챌린지 리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K리그 유스팀 대표로 출전한 포항제철고는 대회 둘째날까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J리그 2016 U-16 챌린지 리그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일본 관동 지역의 유소년팀 8개팀, 말레이시아 대표 1개팀, 한국 대표로 출전한 포항 U-18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포항 U-18팀은 2015년 K리그 유소년 클럽상 수상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대회 연령 제한으로 포항 U-18팀은 199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고등학교 1, 2학생 16명과 포항제철중(U-15팀) 3학년생 1명 등 총 17명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0개 팀은 5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1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의 동순위 팀이 단판 승부를 치르는 형식으로 치뤄진다.

센다이, 오미야, 요코하마 플뤼겔스, 도야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포항 U-18팀은 대회 첫날인 4월 4일 오전 도야마를 상대로 3-0, 오후 오미야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요코하마F에게 1-2로 패했다.

포항 U-18팀은 6일 오전 센다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A조 1위로 같은 날 B조 1위와 결승전을 치른다. 각 조별 동순위끼리 치르는 대회 순위 결정전은 6일 오후에 열린다.

한편, J리그 2016 U-16 챌린지 리그 우승팀은 9월 오사카에서 개최 예정인 16세 이하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