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선수단 참가신청 마감
6일 경상북도체육회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총1만1천878명(임원 3천106, 선수 8천772)의 참가 선수단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포항시가 1천31명(임원 428, 선수 603)이 등록해 경북 최다참가 인원을 자랑했다. 지난해 우승팀 칠곡군은 473명(임원 148·선수 325)의 선수단이 참가해 군부 최다 선수단을 꾸렸다.
영천(643명)과 울릉군(78명)은 시군부 최소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경북체육회는 23개 시·군에서 참가 신청한 선수 개개인에 대한 참가자격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선수의 출전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이에 시·군간의 상호 선수열람을 통해 자격미흡 선수에 대한 사전 열람과 이의신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특히, 도체육회는 대회의 대회 현장에서의 대리출전 등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할 경우 해당단체와 선수에 대해서 엄중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체육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신도청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행사인 만큼 도민 전체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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