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솔베르그 총리<BR>새마을운동 확산 협력 논의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지난 14일 서울에서 만나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에르나 총리는 새마을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해 이를 확산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에르나 총리는 “물질적인 지원이 아니라, 자립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새마을운동`이야말로 UN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UN-SDGs(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와 경북도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국제기구는 물론, 선진국들과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