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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사업 올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4-19 02:01 게재일 2016-04-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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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해 주요 역점사업·추진방향 기자회견

경북도의 신 미래전략과제로 선정된 포항·경주 상생로드인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경주의 상생프로젝트 일환인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포항·경주 상생프로젝트`

2019년까지 307억 투입

물 관련 전시·체험관 등

휴식테마공간 조성키로

시는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에 총 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초록여울, 그린필드, 에코허브원 등 휴식테마공간과 물 관련 전시·체험관인 에코리움, 현재 에코물센터 최종방류 저류지에 생태경관 전망대와 관찰데크 설치, 신당천과 형산강 합류지점에 왕버들 숲과 방향수림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물 관련 사업소를 통합운영 하는 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해 환경테마교육, 자원순환 교육과 홍보관 등 환경관련 시설 집적화로 생태와 관광의 만남을 통해 녹색그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1차 사업으로는 이미 확보된 54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6월에 실시설계 후 내년 3월 형산-신당 생태공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년 이상 노후 된 상수관로 개량을 위해 199억원을 들여 75.8km를 개량했고, 올해부터 885억 원으로 노후 관로 361km와 블록시스템 49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시의 유수율은 54.4%에서 80%로 25.6% 상승돼 누수로 인한 연간수돗물 1천200만t과 100억 원 정도의 세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신경주역세권, 서경주역, 마동, 하동, 한수원 본사 주변지역 등으로 공공하수처리장 3개소 확충과 소규모 하수처리장 7개소 신설, 5개소 증설로 현재보다 52.17㎢ 늘어난 141.65㎢로 확대 된다.

특히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맑은 물 연구실을 설치해 하수급속처리기술 국내 특허 3건, PCT 1건을 출원했고, 지난 2014년 12월에 한화 S&C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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