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구축 746억<BR>3대 문화권사업 397억 등<BR>45건 현안 추진 힘 모으기로
안동시와 새누리당이 내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사진> 안동시와 새누리당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명은 19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안동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9년 준공계획인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 국비 6천억원을 비롯해 △포항(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건설공사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등에 소요되는 국비 746억원을 확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2020년 준공 목표로 추진되는 3대문화권 사업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유림문학유토피아 △선성현 문화단지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에 소요될 국비 397억원을 확보해 건축공사 대부분을 끝마치기로 했다.
특히 기존도시와 도청 신도시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안동(옥동)~도청신도시 14.89km 직행로 건설 국비 50억원 확보에도 주목했다.
이밖에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포함한 45건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모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도청이전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중앙선 복선 전철화에 따른 역사·폐선 부지 활용도를 어떻게 높이느냐가 최대 현안 과제”라며 “이번 당협을 통해 당정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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