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이번 총선으로 경북은 최경환 국회의원이 4선 고지에 올랐고, 강석호·이철우·김광림 의원이 3선, 박명재·김종태·이완영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이날 2017년 국비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목표액 12조2천억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정치권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도는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 포항~영덕~삼척 고속도로, 포항~안동 국도확장, 중앙선 복선전철, 남부내륙철도 건설,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화, 동해 중부선 철도 부설 등 광역SOC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으며, 당선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를 설득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외 경북도는 신도청 시대 개막과 더불어 새로운 국토균형발전 전략으로 공식화된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전초기지 조성을 위한 `동해안 바다시대`,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문화융성 세계화` 등 경북도의 3대 신구상과 투자유치, 스마트융복합 신산업 육성, 창조경제 모델창출 등 8대 주요시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협조를 구했다.
경북도는 새누리당의 경북지역 5대 공약을 도정과 접목해 국가시책화하는 동시에, 국회의원별 공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20대 국회는 여러 가지 정치 상황 속에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조기에 공조체제를 가동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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