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개인선수권 4 등 쾌거
호산대는 15~22일 전남 광양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특히 유현석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김종덕 감독은 우수지도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호산대 태권도부는 이 대회 겨루기부문에서 유현석(1학년), 조현민(1학년), 곽민기(2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섭, 김경륜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품새부문에서 김민우·조호민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금메달을 따냈고, 권상호·양진혁 선수 조는 은메달을, 그 외 선수들이 동메달 3개를 차지함으로써 품새부문 단체전에서 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호산대 태권도부 김종덕 감독(경호태권도경영과 학과장)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유현석 선수는 “오늘의 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국가대표 선수로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창단된 호산대 태권도부는 2006년, 2007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대회 종합 준우승, 경북태권도협회장기대회 7년 연속 종합우승, 2010년 영천국제오픈대회에서 태권 체조 우승, 2013년 국가대표선수 2명을 배출, 2015년 한국대학연맹회장기대회 남·여 품새 단체전 우승 등으로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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