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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하이 양궁 월드컵서 금 2개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03 02:01 게재일 2016-05-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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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상비군을 출전시킨 2016 현대 양궁월드컵 리커브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한양궁협회는 4월 26일~5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상비군 선수단이 출전,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2일 밝혔다.

박성철(계명대), 이성준(광주체고),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네덜란드를 세트점수 5-3으로 이겼다.

주혜빈(인일여고)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탄야팅(대만)을 세트점수 6-2로 꺾고 우승했다.

김채윤(한국체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원대에서 한국 양궁을 배우고 있는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세트승점 6-0으로 이겼다.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컴파운드 경기에서는 설다영(하이트진로)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따는 등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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