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북도당 촉구
더민주는 “영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서로 자기들의 지역에 유치하려는 경쟁으로 자칫 신공항 건설이 표류할 것을 염려해 지난해 1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회의에서는 유치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20대 총선이 끝나고 부산부활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주장하더니 지난 9일에는 부산지역 상공인 80여명이 가덕도에서 `가덕도 신공항유치 기원제`를 올리는 행사까지 감행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합의대로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외국용역기관의 6월말 결과 발표까지 불필요한 유치경쟁은 자제돼야 하지만 부산시의 도발행위에 대해서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에서까지 침묵하는 것은 지나친 방관”이라며 엄정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