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청은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해 상황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수해방지를 위한 재해대책상황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도로·하천 취약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ㆍ보강, 국토청 전 직원 및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 수해대비 매뉴얼 제작·배포 등 사전 준비도 완료해 놓고 있다. 지난 2~4월까지 실시한 시설물안전대진단 및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점검을 통해 발견된 취약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여부에 대해서도 이달 중 재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 상태를 재점검하게 된다.
여기에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도로 및 하천시설물 등에 실제 피해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긴급복구 훈련도 실시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올여름에도 강력한 태풍의 내습이 우려되고 엘니뇨현상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비를 통해 `수해 제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