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014년 11월 `영호남 대통합 토론회` 때 “대구·광주·전남·경북 4개 시도지사들이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대구의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함께 참석하자”고 제안했다. 또 김 지사의 제안으로 경북도와 전남도는 각각 1억2천만원씩을 부담해 김대중평화센터 내에 `영호남상생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그 기금 중에서 1억원은 김 지사가 kbc광주방송 목민자치대상 시상금으로 받은 돈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영호남 1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영호남의 화합 없이 대한민국 대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영호남의 시도지사들이 먼저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도 이날 기념식 참석 이후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3차 회의에도 참석해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추진 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를 심의한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