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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정신 이어받아 통일 동력 삼아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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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지사가 5·18 행사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경북지사가 5·18기념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2014년 11월 `영호남 대통합 토론회` 때 “대구·광주·전남·경북 4개 시도지사들이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대구의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함께 참석하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김 지사는 영호남 상생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는 구미시장 시절 영남지역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특강을 했다. 그 후 2014년에는 경북과 전남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참여한 영호남 상생포럼을 주도해 왔다. 이 외에도 김 지사는 김대중 평화센터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영호남 화합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김 지사는 “5·18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원동력이었다”며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많은 분들의 뜻을 잘 이어 받아, 이를 대한민국 통일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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