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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 일원으로 승리 위해 최선”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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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용병투수 아놀드 레온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새 외국인 투수 아놀드 레온(28·멕시코·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날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를 방출한 삼성은 곧바로 레온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약 6천만원), 연봉 45만 달러(약 5억3천300만원)이며 KBO 등록명은 `레온`으로 정했다.

레온은 신장 183㎝에 체중 90㎏의 신체조건을 갖춘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삼성 구단은 레온이 최고 구속 시속 150㎞, 평균 직구 구속 146㎞를 기록했으며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등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레온은 2014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27경기에 출전했고, 2015년에는 트리플A 선발과 메이저리그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토론토 산하 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통산 29경기 2패 평균자책점 4.66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32경기(선발 71경기)에서 598⅔이닝 동안 33승 26패,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다.

레온은 삼성 구단을 통해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레온이 (수)사자를 뜻한다”면서 “사자 군단 일원으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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