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발전역사 한눈에
22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에 따르면 자동차 박물관은 보문단지 내 북군동 보문호 옆 부지에 대지 6천610㎡에 연면적 3천522㎡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24일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박물관은 자동차 전용 전시실 외에도 다목적 홀, 교육장, 어린이전용카페, 휴게편의시설 공간, 사무 공간 등이 조성된다.
자동차박물관이 건립되면 19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세계자동차를 중심으로 국내외 자동차 탄생 이래의 발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된다. 또 역대 대통령이 이용했던 차량과 유명인이 사랑한 명차와 영화 속 클래식 카,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명품 올드 스포츠카 등 특별한 테마별 전시도 기획 중이다.
특히 야외마당에는 미니트레인을 설치해 박물관과 보문호 전경을 둘러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박물관 클래식 카 페스티벌`, `클래식 카와 함께하는 경주시민 플리마켓` 등 다양한 관련 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세대가 즐기고 누리는 풍부한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