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개 기업선정 재정 지원
경북도는 23일 올해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 86개를 선정하고 제품개발과 판로개척비로 총 1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기업은 천연염색·체험한옥숙박·방역·간병서비스·문화창작 공연·폐자원 수거 판매· 커피전문점 등이다.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 주요 신청내역은 홍보 디자인 개발 지원(Cl, Bl), 인증획득지원, 정보화 지원이며, 인증 사회적기업은 신제품 기술개발, 판로 개척,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콘텐츠 개발 등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연간 최대 2천500만원 이내, 인증 사회적기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금을 받는다.
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은 5월 현재 경북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91개,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99개 등 모두 190개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예비단계에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2012년 8개에서 2015년 25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수시로 현장목소리를 청취해 사회적기업의 협력자로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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