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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道체육회, 전국생체대축전 첫 출격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6-05-25 02:01 게재일 2016-05-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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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1개 종목 1천500여명 열전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29일 나흘간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은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6개 정식종목과 10개 시범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6개 나라에서 9개 종목, 216명의 재외동포 선수단도 참가하며 한일 생활체육교류행사도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축전과 함께 진행된다. 일본 선수단은 10개 종목,1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 3월 통합경북체육회 체제로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경북선수단은 김관용 경북도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검도 등 31개 종목에 1천5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in Seoul, 서울 人`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강호동, 윤희정, 최희 씨가 사회를 맡았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 평균 나이는 46.2세고 전북 당구 대표 이대규 씨가 92세로 최고령이다. 반면 최연소 출전 선수는 부산 국학기공 대표인 정하주(6) 양이다.

대회 기간에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원 포인트 레슨, 애장품 기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대축전 행사는 매년 16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폐회식은 29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며 2017년 대회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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