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종료

내일부터 상시방역체계 전환

경북도는 6월 1일부터 구제역과 AI에 대해 상시방역체계로 전환한다.

경북도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했으나, 이 기간동안 신규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상시방역체계로의 전환시에도 백신접종 여부 항체검사,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한 맞춤형 방역관리, 축산차량·도축장·밀집사육지역 등 방역지역 집중관리, 타도에서 유입되는 가축에 대한 구제역검사증명서 휴대의무제 등은 그대로 시행한다. 아울러 고병원성AI 방역을 위한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과 중점방역 관리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를 통한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구제역은 21건, 고병원성 AI는 2회 19건 발생했다. 구제역은 지난 3월 29일,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어 4월 27일 자로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