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장·군수들이 31일 독도에서 독도수호 결의를 다졌다. 경북 시장·군수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 막사에서 독도현황을 보고받고 경비초소, 독도등대 등 시설물을 둘러보고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어 독도선착장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독도는 경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한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반만년 역사와 국제법이 증명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땅`이라는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독도를 방문한 시장·군수들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이 수여됐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