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대 테니스장과 대구·경북 12개 보조경기장에서 1천370명의 교수가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에서는 서울대와 순천향대가 A조와 B조의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청년부는 인하대 남동욱·이경주 교수팀과 충남대 현광석·유신재 교수팀이 최고로 꼽혔고, 장년부는 연세대 남영광·이근우 교수팀, 순천향대 김은성·이성구 교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노년부는 경상대 손운목·이건기 교수팀, 충남대 박인기·이동규 교수팀이 최고의 기량을 뽐냈고, 일반부는 대구대 김영표·조민행 교수팀, 영남대 윤당혁·김종주 교수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강릉원주대 홍영희 교수, 진주교대 김현주 교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