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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자리 대상` 경북도 지자체 성적 으뜸

곽인규·나영조·윤성원기자
등록일 2016-06-02 02:01 게재일 2016-06-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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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최우수기관` 영예<BR>상주 `우수상` 청도 `특별상`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북지역 지자체가 대거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을 1차 경북지역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중앙고용자문단 심사(PT)를 거쳤다.

심사 결과 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을 주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고용률이 전년대비 0.3%p 오르고, 취업자 수가 4.6%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받은 상주시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용센터, 상주시 일자리센터, 상주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규제개혁 교육과 각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대책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특히, 지역주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청년CEO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지원, 실업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등 다양한 노력으로 지난해 3천34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별상은 청도군이 차지했다.

청도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특산품인 청도반시, 코미디철가방극장, 한옥학교, 새마을테마공원,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반시축제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또 청도 소싸움경기장 상설운영을 통해 150여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뤘고, 착한 집짓기, 쓰담쓰담 협동조합, 온누리 국악예술단 등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및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인규·나영조·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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