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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러시아에 2대1 역전승

연합뉴스
등록일 2016-06-03 02:01 게재일 2016-06-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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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럽원정 평가전 두 번째 상대인 체코가 러시아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9위인 체코는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노이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27위)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1-1로 맞서던 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토마스 네시드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체코는 전반 6분 수비지역에서 러시아에 공을 빼앗긴 후 러시아 알렉산드르 코코린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4분 네시드의 헤딩 패스를 받은 토마스 로시츠키의 발리슈팅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네시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체코는 5일 오후 10시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을 6-1로 꺾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13일 유럽 축구국가대항전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대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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