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는 지난 3일 오후 포항 누벨마리에 컨벤션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및 서포터즈 결연 기업·단체,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선수, 읍면동체육회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민체전 포항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단기반환, 우승기·우승컵 전달, 서포터즈 단체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육상(트랙) 800m, 1500m, 400mR, 1600mR 종목 1위로 4관왕를 차지한 두호고 박나연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포항시정구협회는 지난 대회 종합 10위에서 올해 종합 2위로 향상돼 성취상을 수여받았다.
포항시체육회 이강덕 회장(포항시장)은 “통합 포항시체육회 출범 원년에 참가한 첫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어 더 뜻 깊다”며 “53만 시민의 대화합을 이끌어내신 포항시선수단과 각 학교 교장선생님과 지도자, 체육회 관계자, 서포터즈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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