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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밀양서… 4개단체장 `신공항 호소문` 예정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6-14 02:01 게재일 2016-06-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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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합의 준수 등 촉구
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에 나선 4개 광역단체장이 부산시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 활동에 우려를 표명하는 호소문을 14일 발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4개 광역단체장은 이날 오후 2시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부산시의 신공항 유치 활동에 우려를 표명하는 `영남권신공항 입지결정 관련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산시와 부산지역 정치권에서 5개 시·도 간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신공항 유치를 위한 각종 성명서 발표와 유치 기원행사 등을 막무가내식으로 무분별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14년 10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모여 채택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 내용 준수를 위해 정치권의 참여를 배제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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