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평균 관중 5천592명 찾아<BR>풀·플러스·그린 스타디움 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서 홈 경기의 관중이 가장 많은 구단은 대구FC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올 시즌 6차례의 홈 경기에서 3만3천551명의 관중을 유치한 대구를 `풀 스타디움 상` 수상구단으로 선정했다.
홈 경기당 평균 5천592명의 관중은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대구는 관중증가 폭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도 받았다.
대구는 지난 시즌 2천971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2천621명 증가해 챌린지구단 중 전년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증가수를 기록했다.
또한 대구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가 가장 우수한 구단에 주는 `그린 스타디움 상`도 받았다.
이 상은 매 경기 경기감독관이 잔디 관리 상태를 놓고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연맹은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을 서울 이랜드에 수여했다.
서울 이랜드는 선수단이 직접 팬에게 전화를 걸어 소통하고, 팬이 선수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등 팬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풀 스타디움 상, 플러스 스타디움 상, 그린 스타디움 상, 팬 프렌들리 클럽 상 등 4가지 상은 1차(1라운드~15라운드), 2차(16라운드~30라운드), 3차(31라운드~44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