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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강자들 한국서 실력 겨뤄

연합뉴스
등록일 2016-06-23 02:01 게재일 2016-06-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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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국제탁구 팡파르
▲ 2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 서효원이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 `슈퍼시리즈`인 이번 대회에는 27개국 183명이 참가해 열전에 들어갔다.

특히, 남자 세계랭킹 1위 마롱, 2위 판젠동, 3위 쉬신, 4위 장지커(이상 중국)와 여자 랭킹 1~4위를 포함해 랭킹 20위권 이내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우리나라도 올림픽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 주세혁(36·삼성생명), 이상수(26·삼성생명), 정영식(24·대우증권)과 여자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 서효원(29·렛츠런파크), 양하은(22·대한항공)이 모두 출전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은(40·미래에셋대우), 여고생 국가대표 김지호(17·이일여고) 등 상비군도 출사표를 냈다.

참가 선수 중 남녀 각각 랭킹 상위 16명은 시드 배정을 받았고, 이날부터 예선전을 거친 16명이 24일부터 단식 32강에 들어간다.

22일과 23일에는 16명 선발을 위한 예선과 함께 21세 이하(U-21) 주니어 단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리우올림픽에서 개인 단식의 메달 색깔을 가늠할 수 있다.

또 개인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하는 올림픽 단체전 종목의 시드 배정을 위한 마지막 대회여서 메달을 노리는 각국으로서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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