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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복 신임 경북산악협회장 선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6-27 02:01 게재일 2016-06-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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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 투표서 전원 찬성
▲ 경북산악협회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김유복상임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북산악협회 차기 회장에 김유복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협회(회장 강석호)는 지난 24일 2016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김유복 상임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유복 회장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선거는 정관에 의해 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도 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절차에 따라 대의원(시군연맹회장)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전원 찬성표를 던져 김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국회의원인 강석호 경북산악협회 회장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하면서 국회의원은 체육경기가맹단체 회장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긴급 소집된 것.

강석호 회장은 지난 2002년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으로 취임해 14년 동안 경북산악협회를 전국 최고의 산악 단체로 발전시키고 2차례에 걸쳐 K2원정대를 파견하는 등 경북산악협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신임 김유복 회장은 대구·경북산악협회를 분리시키는 산파역할을 했고, 경북산악협회를 20여 년 동안 이끌어온 경북산악협회의 산 증인으로 강 회장을 도와 경북산악협회 발전을 견인해 왔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경산시 산악협회 신규가입을 승인하고 오는 8월 27일~28일 울릉도 독도 산악탐방행사 등 경북산악협회 2016년 업무보고가 있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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