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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업자 늘고 실업률 줄고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7-18 02:01 게재일 2016-07-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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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전국 두번째로 높아<bR>실업률은 전국 최저 수준<BR>道 청년취업정책 성과

경북도의 취업 고용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경북도는 17일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6월 고용동향 발표에서 취업자 145만6천명, 고용률 63.7%를 기록,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제주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분기 전국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3%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증가한 반면, 경북 청년층의 실업률은 9.6%로 전년 동기 대비 0.9%P 감소해 전국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청년취업 정책 6대 중점 추진분야인 △직접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 △창업지원 △공공행정 지원 △투자유치의 다각적인 노력이란 설명이다.

경북도는 그간 공공부문 일자리사업과 관련, 전략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젊은 인재를 수급 창출하는 한편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을 지원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집중 육성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로 자립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다 타 지자체 우위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유망기업의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현재 42%선의 청년층 고용률을 4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설치, `경북청년! 일취월장 프로젝트`,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등 7대 전략을 수립해 59개의 세부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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