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체험·교육장 등<BR>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경북도는 한반도 허리 중추도시의 핵심사업으로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현 진호국제양궁장 부지 일원 47만8천㎡에 활 역사관, 활사냥 체험코스(필드아처리 28코스), 테마체험관, 활 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역사관과 체험장, 교육 등 활에 관한 전 과정을 망라한 종합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구체화를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완료 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및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조성방향 설정, 산업적 측면 검토, 장애요인 도출과 해결방안 모색, 용역시 자문 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구성했으며 15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정책협의회는 총 10명으로 중요무형문화재 47호인 권영학 궁시장을 비롯해 김도영 경북 양궁협회회장, 도기욱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철우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등 지방의원과 예천군 발전위원회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경북도 김상철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북부권 중추도시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 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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