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지구 지정·고시<BR>전후방 연관산업 종합발전
`문경오미자`와 `의성마늘`의 6차산업화를 위한 재정지원을 비롯해 각종 규제특례 및 조세감면,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법적기반이 마련됐다.
이로써 생산·제조·가공·관광·서비스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으로 지역 6차 산업이 고도화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9일 문경시 문경읍·동로면·마성면 일대 373.87㎢와 의성군 의성읍·봉양면·금성면·단촌면 방하리·춘산면 효선리·사곡면 오상리 일대 231㎢가 문경오미자, 의성마늘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6차산업화지구)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경오미자지구의 경우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비 34억원과 연계사업비 733억원이, 의성마늘지구는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비 31억원과 연계사업비 88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앞서 문경오미자와 의성마늘지구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를 통해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구당 30억 원의 사업비로 6차산업화를 위한 공동인프라 조성, 연관 산업간 협력 네트워킹, 지역브랜드화와 고부가가치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