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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 구미서 열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7-25 02:01 게재일 2016-07-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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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4개 명문 고교 축구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도내에서는 오상고(구미), 안동고(안동), 평해정보고(울진), 글로벌선진고(문경) 등 4개 팀이 출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주경기장에서 열린 오상고(구미)와 동아고(부산)의 경기를 비롯해 시민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린 안동고와 서울 상문고와의 개막 경기에 참석해 격려했다.

한편, 1968년 창설된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고 아시아 대회에서도 패배를 거듭하자, 박정희 대통령이 청소년의 축구실력 향상을 위해 창설했다.

우승컵은 순금 927.5g으로 제작돼 한국은행에 보관돼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모조품으로 똑같이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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