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에 다양한 선물도 마련
포항과 전북의 경기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통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북과 역대 통산 전적에서 30승 21무 28패로 우세를 보이는 포항은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위권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양동현과 심동운을 앞세워 전북의 이동국, 로페즈 등 공격진과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K리그 최고 수문장 신화용과 권순태의 대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포항과 전북은 2016 시즌 현재 리그 최소실점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골키퍼 선방도 이번 맞대결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포항은 스틸야드를 찾는 관중에게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은 5시부터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휴대용 선풍기 2천개를 나눠준다. 경기 하프타임에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최신형 가전제품 10대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특히, 스틸야드 북문광장 특별판매 부스와 매점 4곳에서 `볼비어 스틸야드 패키지`를 1천개 한정 판매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 패키지는 스틸야드를 형상화한 디자인박스안에 스틸러스 전용 머그잔과 볼비어 4캔이 들어있다. 가격은 1만5천원이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화끈한 축구를 선보이기 위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스틸야드에서 축구를 보며 더위를 날려보내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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