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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연합뉴스
등록일 2016-09-05 02:01 게재일 2016-09-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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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에인절스에 3대10 대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60(254타수 66안타)으로 유지했다.

시애틀은 홈런포 5방을 얻어맞고 3-10으로 대패했다.

이대호는 팀이 2-6으로 뒤진 1회말 2사 3루에서 에인절스 좌완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점 기회를 날렸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두 번 당하지는 않았다.

이대호는 6회말 1사 1루에서 스캑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애틀은 후속 두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대호가 살린 기회를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마이클 모린의 체인지업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거포 앨버트 푸홀스는 이날 587~588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내며 통산 홈런 순위에서 프랭크 로빈슨(586개)을 제치고 역대 9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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