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우승… 왕중왕전 직행
포철동초는 지난 4일 경주 흥무초에 승리를 거두며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3월 19일부터 시작된 리그 10경기 동안 56득점이라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송한록 선수는 10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최다득점 선수로 이름을 빛냈다.
이번 우승으로 포항 U-12팀은 2010년부터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백기태 포항 U-12팀 감독은 “올해는 화랑대기 5년 연속 우승과 7년 연속 주말리그 1위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면서 “부상선수 없이 잘 준비해서 올해 마지막 남은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항상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는 포항스틸러스와 포스코 교육재단,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