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초 1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롯데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박한이는 양준혁(전 삼성), 전준호(전 우리 히어로즈), 장성호(전 케이티 위즈), 이병규(LG 트윈스·등번호 9번), 홍성흔(두산 베어스), 박용택, 정성훈(이상 LG), 이승엽에 이어 역대 9번째로 개인 통산 2천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박한이보다 하루 먼저 역대 8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