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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지훈 등 1차 지명 11명 전원 계약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9-26 02:01 게재일 2016-09-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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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지광, 김성윤, 최종현, 나원탁, 김시현, 장지훈, 문용익.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지난 24일 2017년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장지훈(경주고·이하 졸업예정)을 포함한 지명선수 11명 전원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장지훈은 키 190㎝의 우완정통파 투수로 지난 6월 27일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았다.

계약금 1억8천만원, 연봉 2천700만원에 계약을 마친 장지훈은 “빨리 삼성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훈련해서,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하체의 밸런스와 유연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장지훈은 여전히 성장 중인 선수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재목이다. 특히 투구폼이 부드럽고, 불필요한 습관이 없어 빠른 기량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22일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 최지광(부산고)은 계약금 1억3천만원, 연봉 2천7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최고구속 146㎞의 묵직한 속구와 수준급의 제구력을 갖춘 최지광도 이른 시일 안에 1군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학 최고 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2차 2번 나원탁(홍익대)도 계약금 1억원, 연봉 2천700만원에 계약을 완료하는 등 2차 드래프트 10라운드까지 지명된 신인선수 11명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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